하나님의 사랑하는 양들에게 보내는 익명의 편지


만약 당신이 지금 당장 심판대 앞에 서게 되고,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이렇게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너는 이 땅에 있는 동안 무엇을 하였느냐?”

안녕하세요. 저는 이 세상 어딘가에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제게 예언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저는 이 편지를 쓰기 전까지 수많은 고민과 내적 갈등을 겪었습니다.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 마태복음 24장 11절

이 말씀은 언제나 제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사실 저는 어느 교회의 목사도 아니며, 신학을 공부한 사람도 아닙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연약하고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 제게 이 영적 은사를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저는 두려움과 망설임에 사로잡혔습니다. 또한 제가 제 자신을 드러낸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닌 저의 의를 드러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도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가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익명으로 남아, 오직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으며 하나님의 사랑받는 양들이 겪는 아픔과 슬픔 속에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로 했습니다.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6:4)

맞습니다. 이 글은 사실 여러분들이 아니라 저를 위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사람이고,

나중에 그분께 혹여라도 책망받은 것이 두려워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제가 받은 은사는 미래 전체를 내다볼 수 있는 어떤 초능력이나 점술의 능력이 아닙니다. 

저는 오직 주님께서 제게 보여주시는 미래의 작은 부분만을 나눌 뿐입니다. 

미래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은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뿐입니다.

저는 정확한 날짜를 예언하지 않으며, 개인적인 욕망을 충족시키거나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 자극적인 주장을 하지도 않습니다. 

부족함이 많지만, 

그저 하나님의 사랑받는 양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언젠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서 저를 꾸짖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네게 준 선물을 왜 땅에 묻어 두었느냐?”

제가 이토록 귀한 선물을 받았음에도 그것을 주님의 사랑받는 양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면, 제 삶은 주님 앞에서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아픔과 슬픔과 무거운 짐을 제게 나누기로 선택하신다면, 

제가 극적이거나 특별한 답변을 드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분명하게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소중한 영혼이라고 믿으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깊이 생각하고, 여러분을 위해 기도한 뒤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떠한 돈이나 대가도 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성경에도 나와있듯이 거저 받은 것은 거저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직 그 분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자 할 뿐입니다.

의심이 들거나 불편하게 느껴지신다면 언제든지 이곳을 떠나셔도 괜찮습니다.

또한 저는 전문적인 의료·심리·법률 상담을 대신할 수 없다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즉각적인 위험에 처해 있거나 정신건강상의 위기를 겪고 있다면, 거주 지역의 응급기관이나 자격을 갖춘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주님의 평안이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장 28절

당신은 ,

그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양을 돌보는 사람, 셀라-

(당신의 이야기는 세심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루어집니다.)